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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상식의 오류


재테크 상식의 오류

 

저금리·저성장 시대. 재테크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잘못된 재테크 상식도 실패에 한몫하고 있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재테크 상식의 오류다. 재테크 서적과 정보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재테크는 잠자고 있는 돈을 이용, 더 많은 이자를 얻거나 추가 소득원을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재테크 전략이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지, 또한 누구에게나 수익을 안길 수 있는지에 있다. 재테크 상식이 나에게도 유효할 것이라고 확신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는 거다. 어쩌면 누구나 알고 있는 재테크 정보를 무시해야 쪽박이라도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정보라도 시장에 떠도는 순간 가치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소득의 70%는 저축

 

"소득의 70% 저축" 역시 널리 알려진 상식이지만 문제가 많다. 저축액을 크게 늘려야 자산을 늘리고 종잣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상식이다. 하지만 최근의 금융환경이나 부동산 환경에서는 이런 주장이 적용되기 어렵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의 70%는 저축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졸 신입사원이 200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직장인의 평균 생활비는 약 60만원, 보험료와 학자금 대출 원리금은 각각 10만원, 30만원이다. 이 세 항목만 합쳐도 이미 수입의 절반이 넘는다.

여기에 주거비용으로 30~50만원을 더 사용하면 ‘70% 저축은 말도 안 되는 얘기가 된다.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50~60%이상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은 생기지 않는다는 얘기다. 무리한 저축은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무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재테크 상식에는 함정이 많이 숨어있다. 재테크에서 절세전략을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황과 전략, 상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뻔한 재테크 상식으로 전략을 세우기보다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한 뒤 적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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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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